내게는 너무나 특별하고 예쁜 고양이들아.

가끔씩 불규칙하게 찾아오지만, 때에 따라선 영원히 만나지 못할 고양이들아.

 

너희는 나와 동떨어진 자연에 살고 있기에 나와 직접적으로 묶이지는 못했지만,

나의 마음만큼은 여전히 아름다운 너희에게 묶여 있구나.

 

 

지금쯤 그 고양이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지금쯤 그 고양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혹시 내게서 무언가를 챙기러 오진 않을까?

Posted by 문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