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수필

2023년을 떠나며

문건서 2023. 12. 31. 23:57

2023년 올 한 해도 가삐 지나갔다.

안녕? 무슨 말을 꺼내야 할까. 복잡한 마음에 쉽사리 생각이 꾸려지지 않는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성인이 되었다는 것이고, 그 외의 본질적인 문제들은 여전히 하나도 해결하지 못했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외로움은 하염없이 짙어져만 가고, 증오도 사그라들 생각을 않는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 슬픔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사람들에게 죄송스럽다.

 

아니야. 그래. 단순하게 생각하자. 새해 소망은, 여자 가슴 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