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수필

가만히 울었다.

문건서 2022. 8. 19. 00:53

힘들 때마다, 약한 생각을, 헛된 망상을 한다. 이 오밤중에 홀로. 그러나 아무도 모르겠지. 내가 울고 있음을, 끅끅 울고 있음을. 그 사람은 나를 모를 것이다. 내가 어떤 꿈을 가졌는지. 몇 번의 좌절을 겪었는지. 한 방울도 모를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삶을 오직. 내가 연모하던 그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