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건서 2021. 9. 29. 12:57

예술은 대중적이어야한다.

소수만 공감하는 예술은, 대개 사치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점만 찍는 현대 미술이다.

작품이 가치 있어서 비싸다기보단, 비싸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름 있는 작가가 만든 작품이므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어떠한 새로움과 감동도 주지 못하는 작품이 비싼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사실 모든 그림은 이미지로 복제될 수 있고 따라서 모두가 감상할 수 있다. 그런데 어째서 실제 그림이 비싼걸까?

그저 사치품일 뿐이다. 인간이 억지로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진정한 예술은 대중적인 게임이다. 대중적인 영화이다. 대중적인 만화이다. 대중적인 음악이다.

이것들을 즐기는 게 훨씬 많은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