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정리 중/문득 든 생각
이상에 갇혀 비현실적인 개혁을 내세우지 않을 것이다
문건서
2021. 4. 15. 19:48
나는 세상의 모든 현실을 알 수 없다.
세분화된, 교육 군대 외교 등을 내 꿈처럼 바꾸고 싶더라도 그것에는 나의 개인적인 이상과 다른,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그런 세세한 것을 고치는 것은, 당연히 그곳에서 일하는 전문가의 몫이다. 깊은 고민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최고 지도자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잘못되었지만, 힘이 없어 못하는 것을 고쳐야 한다.
세세한 모든 것에 간섭하여선 안 되고, 전체적인 방향과 전망을 바로잡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만약 몹시 중요하다고 느껴 주도적으로 복잡한 것을 바꾸고자한다면, 반드시 자문을 구해야만 한다.
또, 앞서 말한 전문가들이 자기만의 안정적 직장에 만족하여 보수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늘 개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 사실 그런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힘이 센 지도자의 몫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기존의 안정적인 방식을 버림으로써 얻는 위험을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원래의 방식이 낭비가 큰 것 같아 변화를 준다면, 원래의 방식과 타협하여 우선은 중간 정도의 개혁으로써 상황을 주시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