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정리 중/문득 든 생각

음악 속 사람들은

문건서 2020. 11. 28. 16:36

온갖 시비가 난무하는 인터넷(유튜브) 속에서도, 싸움이 매우 드문 곳이 있다.

기분 좋은 음악, 혹은 비극적인 사건에 대한 기사 등이다.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이 공간들의 공통점인 감정이다.

주어진 기분에 따라서 사람들의 부드러운 정도가 달라진다. 그런 점을 인지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비슷하게 사람의 외모도 그러한 영향을 주고 있다 볼 수 있다.

 

근래에 생각해보니, 뚱뚱하고 못생기던 내가 바보처럼 굴 때 사람(남, 여 모두 포함)들은 나를 벌레보듯 봤던 것 같다.

그러나 살이 빠지고, 헤어스타일이 바뀐 후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는 내 인격과 별개로 보통 호의적이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