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정리 중/문득 든 생각
정당하게 바빴으면 좋겠다
문건서
2020. 10. 14. 15:27
학교에서 수업을 수백시간을 들으면서 그 대부분을 그저 시간만 때우는 데 썼다면, 그것은 1시간만도 못하다.
반면 집중하여 공부를 한다면, 몇 시간 동안 수업으로 가르치는 것을 불과 한 시간 만에 습득할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모든 것은 하는 만큼 움직인다. 성취라는 것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단순히 무엇을 몇 시간 동안 했다고 주장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 시간 동안 무엇을 이룰 수 있었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실재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가치이다. 모든 의미는 가치에게 있다.
그리고 근본적인 가치 중엔 대표적으로 행복이 있다.
행복은 좋은 것이다.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쌓일 수록 좋은 것이다.
그렇다면 허비되는 시간이 아깝지는 않은가?
다만 순간의 기분에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그렇기에 아쉬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이제 나는 바빠야만 한다.
멋진 목표를 정하고, 지도를 들고 전진해야한다.